오늘(2일) ‘열두밤’, 스물다섯 청춘의 마지막 하루 펼쳐진다

입력 2018-11-02 18:48  


[연예팀] 한승연과 신현수가 2010년의 마지막 밤을 지새운다.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속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11월2일 방송을 통해 2010년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며 2015년, 제 2막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먼저 극 중 한유경(한승연)과 차현오(신현수)는 계속된 우연과 엇갈림으로 애틋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뜻밖의 이별을 고했기에 더욱 이들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상황이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 포착된 두 사람의 포옹은 금일(2일) 4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가중시킨다.

그동안 꿈과 미래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한유경은 한결 가벼워진 표정과 미소를 띠고 있어 그의 심경에 찾아온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그를 꼭 안아주고 있는 차현오 역시 홀가분하면서도 애틋한 표정이 엿보인다. 또 그가 처음 일본에서 서울로 떠나올 때 입었던 출근길의 정장 차림을 하고 있어 그가 춤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가는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열두밤’ 제작진은 “그동안 한승연과 신현수가 스물다섯 살의 유경과 현오가 가진 생각과 감정들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줬다. 오늘로 ‘열두밤’의 1막이 마무리되는 데  2015년, 2018년에 다시 만날 유경과 현오의 이야기에는 지금과 또 다른 설렘과 재미가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게스트하우스 해후에서 나란히 앉아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 내렸을지, 이들의 운명 로맨스는 금일(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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