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다미가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11월7일 소니뮤직 측은 “‘세계가 알아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소니뮤직 레이블을 통해 정식 데뷔 음반 ‘드보르작(Dvořák)’을 발표하였다”고 전했다.
김다미는 독일 하노버 요하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을 수상,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무대 전석 매진 등 세계 무대에서 놀라운 행보를 걷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동유럽 정상 오케스트라 슬로박필이 먼저 김다미에게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을 전격 제안하여 이번 데뷔 앨범이 성사되게 되었다.
김다미의 이번 앨범에는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를 필두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바단조, 유모레스크 제7번이 수록되며 전곡 드보르작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전석 매진 신화를 이룬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무대에서 유모레스크를 연주했고, 명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휘 아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 바 있는 김다미는 각별한 추억이 담긴 이 작품을 한층 더 성숙해진 연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9월, 슬로바키아 현지 브라티슬라바 레두타홀에서 진행된 녹음에서 김다미는 체코-슬라브 음악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다미안 이오리오와 호흡을 맞췄다.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김다미는 한국인 연주자 최초로 레코딩을 진행하였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UHD 지상파 방송에 탑재된 오디오 형식인 녹음 방식 5.1.4 채널 3D 오디오 방식으로 녹음되어 김다미의 이번 음반에서는 마치 콘서트 홀에서 듣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김다미는 11월, 국립슬로박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2회), 대구, 통영, 총 네 차례의 내한 투어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슬라브족 정통의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내한 투어에서는 지휘자 다미안 이오리오가 롯데콘서트홀 무대를, 그 외 3회의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귄터 피흘러가 포디움에 선다.(사진제공: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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