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마동석이 공통점을 해명했다.
11월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민호 감독,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참석했다.
최근 마동석은 다수 주연작을 관객 품에 안기는 중이다. 영화 ‘범죄도시’의 성공 후 ‘부라더’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가 배우 마동석과 대중의 접점을 만들었다. 7일에는 김새론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동네사람들’이 개봉해 ‘지금은 마동석 시대’를 실감케 했다.
이 가운데 최근 마동석 출연작 중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그리고 이번 ‘성난황소’는 여성의 납치가 공통으로 등장해 그 연관성에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그래서 물었다.
“세 영화 모두 왜 납치 등이 공통으로 등장합니까?”
이에 마동석은 “질문해주신 것처럼 ‘원더풀 고스트’랑 ‘동네사람들’ 그리고 ‘성난황소’에 사람이 납치되는 사건이 들어가 있다”며, “납치 사건을 계속 다루려는 의도는 없었다. 촬영 시기는 다르나 배급 시기가 비슷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더풀 고스트’ ‘범죄도시’ ‘챔피언’을 순서대로 찍었다. 또 다른 액션 영화를 찍었고, ‘동네사람들’ 촬영에 들어갔으며, 한참 후에 ‘성난황소’를 찍었다. 영화마다 조금씩 차별점이 있었다. 하지만 공교롭게 그 세 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게 됐다”고 답했다. 마동석은 “일부러 그런 사건을 노린 건 아니다”며, “우연”을 힘주어 말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한편, 영화 ‘성난황소’는 11월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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