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윤송아, 어둠 밝히는 ‘가로등 패션’으로 신스틸러 등극

입력 2018-11-13 17:20  


[연예팀]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마: 복수의 여신’에서 양선생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선보이고 있는 윤송아가 매회 눈에 띄는 남다른 패션감각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1월10일 방송에서는 무지개마을과 청어람마을 주민들끼리 친선을 도모하는 마피아게임을 하려다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초 게임은 8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몇 분을 앞두고 게임 설명을 하던 순간 집안 전등이 꺼지고 누군가 문을 열고 총을 쏘아 안성태가 사망하기에 이른다. 이어 마지원 작가와 미스마의 범인 찾기 대결이 펼쳐졌고 미스마의 추리대로 전직 애널리스트 출신 도자연의 계략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아들 부부를 위해 와인을 구입해 귀가하던 오회장(황석정 분)이 괴한에게 피습 당하는 상황에서 고말구(최광제 분)에 의해 살아남으며 흥미진진한 줄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윤송아는 무지개마을 동네주민 3인방으로 출연하고 있는 오회장과 홍선생(유지수 분)에 비해 얄미우면서도 푼수 같은 모습을 갖고 있는 양선생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패션 아이템을 고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화가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윤송아의 안목으로 극중 캐릭터 패션을 완성하고 있는 것. 이어 그는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백을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패션 센스를 뽐내기도.

10일 방송에서 그가 선보인 화려한 패션도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관련 게시판에 ‘형광 패션’, ‘어둠 밝히는 가로등 패션’, ‘패션 신스틸러’ 등의 키워드로 극중 양선생의 스타일에 대한 관심 글이 올라온 것.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양미희 검사가 마지원을 미스마로 알고 돌로 내리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극 분위기에 양검사가 반전의 정체를 드러내며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며 시청자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출처: SBS ‘미스마: 복수의 여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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