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에서 프로그램 가입자 대상으로 제한적 도입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 웨이모가 오는 12월부터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12월 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웨이모 자율주행차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픽카'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얹어 택시나 셔틀로서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 이 차는 일단 피닉스 일대 259㎢에서 허가를 받은 수백여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다소 제한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웨이모는 지난해부터 애리조나주 주민을 상대로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는 '얼리 라이더'라는 프로그램을 비공개 시범 운영해 왔다. 여기서 얻은 여러 데이터를 토대로 정식 서비스를 전개하며, 향후 해당 서비스 활동 영역은 1554㎢까지 확장할 전망이다.
웨이모는 "우리는 모든 일의 핵심에 안전을 우선순위로 두고 10년 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모는 지난 2009년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돌입해 올해 10월 누적 주행거리 1,000만 마일을 돌파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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