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과학교실'로 자동차 꿈나무 육성

입력 2018-11-19 08:55   수정 2018-11-24 17:14


 -경인지역 초등생 100여명 대상 '2018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 열어
 -코딩 활용한 자율주행차·드론 만들기 등 4차 산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한국지엠이 지역 어린이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8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17~18일 한국지엠 부천 기술교육원에서 임직원 자녀 및 경인지역 초등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0월 경남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참가학생들은 지난 13년간 명성을 쌓은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캠프'의 전문 교육진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와 실험을 통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했다.


 이번 과학교실에선 4차 산업시대의 필수언어인 '코딩'을 교육 프로그램에 처음 반영,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전문교사들의 지도 하에 코딩을 이용한 자율주행차 만들기, 로봇 코딩을 통한 미로 찾기, 코딩을 활용한 드론 제어 등을 체험하며 코딩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기차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향후 친환경차시대가 가져올 변화상을 상상해보는 한편, 미래 자동차를 직접 그려봄으로써 과학적 상상력을 키웠다.
 
 한편, 회사는 자동차 과학교실에 이어 오는 1월 교육부와 산업부가 후원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캠프'를 후원한다. 2005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첫 캠프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인 1,3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동차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등 권위있는 어린이 과학캠프로 자리잡았다. 3박4일간 진행하는 캠프는 전국 각 지역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 초등학교 6학년생 100명이 참가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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