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현 시대에 영향줄 수 있는 영화”

입력 2018-1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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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유아인이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11월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영화에 참여했고, 또 그러기를 바란다”며, “이 경제 이야기가 생소하고 어떤 측면에서는 재미없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젊은 친구들에게 어필해, 끌고 들어오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말 시작된 사상 초유의 경제위기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서 각자의 위치와 신념에 따라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1월28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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