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SUV도 예뻐야 한다"

입력 2018-11-20 15:04   수정 2018-11-24 14:14


 -비즈니스용으로 손색없는 디자인
 -실용성, 세련미 모두 놓치지 않은 실내로 만족감 올려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의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도심형 SUV에 대한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는 레저나 여행을 위한 아웃도어 용도뿐 아니라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도심형 SUV로서 소비자 마음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SUV의 인기가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데다 디자인면에서 충분히 도심형 세단을 압도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실제 QM6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 연례기획조사에서 디자인 경쟁력에 힘입어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QM6는 1,000점 만점에 754점을 획득, 디자인부문에서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제품 만족도와 비용 대비 가치 측면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도심형 디자인 요소로 차체 비율과 램프를 꼽았다. QM6 디자인을 주도한 르노디자인아시아 크리스토퍼 듀퐁 상무와 성주완 수석디자이너는 "QM6를 50m 정도 떨어져 보면 비율면에서 안정감이 있다"며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조화를 이룬다"고 언급했다. 

 QM6의 선명한 실루엣은 고광택 크롬 소재로 살렸다. 헤드 램프에서 시작한 이 라인은 옆면 펜더와 사이드 가니시를 거쳐 테일 파이프까지 이어진다.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 램프와 어울려 든든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헤드 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진 크롬 그릴은 블랙과 크롬의 은빛 대조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19인치 알로이 휠과 넓은 휠아치,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길게 뻗은 후드 그리고 경쟁차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와 긴 휠베이스 등은 도심형 SUV로서 역동성이 묻어난다.

 실내는 실용적이면서 안락한 분위기다. 대시보드는 수평으로 여러 레이어를 겹쳐 단순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곳엔 새틴으로 마감한 무광 크롬을 덮고, 암레스트와 센터콘솔 좌우에 달린 손잡이는 고품질 가죽으로 감싸는 등 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세련미와 내구성을 모두 잡았다. 앞·뒷좌석은 모두 넓고 안락해 활용성이 뛰어나다. 앞좌석은 최대 80㎜ 범위 안에서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뒷좌석 역시 동급 최대인 293㎜의 넉넉한 레그룸을 자랑한다. 편리한 승하차를 위해 앞문은 70도, 뒷문은 77도까지 열린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출퇴근 등 도심 일상생활을 위한 SUV는 매력적인 디자인이 중요한 구매 요소"라며 "앞으로도 SUV시장은 성능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지면서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한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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