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하정우, “‘용서받지 못한 자’ 때는 사병..이번엔 용병”

입력 2018-11-21 14:10   수정 2018-11-22 12:53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하정우가 ‘용서받지 못한 자’를 언급했다.

11월2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이하 PMC)’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병우 감독, 하정우, 이선균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첫 스크린 주연작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병장 유태정을 연기했던 바 있다. 이번에 ‘PMC’서 그는 캡틴 에이헵을 연기한다. 에이헵은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글로벌 군사 기업의 핵심 팀 블랙 리저드의 캡틴. 다시 말해 ‘PMC’는 배우 하정우 약 13년 만의 밀리터리 복귀작이다. 그는 “그땐 내가 사병으로 나왔다. 14년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에이헵은 용병이다. 때문에 우리나라 군인의 모습과 다르다. 자유롭고 민간인에 가까운 느낌을 추구했다”고 했다. 언급처럼 하정우는 스카잔 점퍼, 투 블럭 헤어, 몸에 새겨진 타투까지 외형의 여러 특징으로 용병 에이헵을 스크린에 구현했다는 후문.

‘PMC’는 글로벌 군사 기업(PMC/Private Military Company)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DMZ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 타임 전투 액션.

한편, 영화 ‘PMC: 더 벙커’는 12월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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