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초딩들이 온다...‘나이거참’ 오늘(22일) 첫 방송

입력 2018-11-22 12:00  


[연예팀] 할말 다 하는 당돌한 초딩들이 온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이 11월22일 첫 방송한다.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예능에 정식으로는 첫 출연하는 변희봉과 전원책, 그리고 설운도가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더한다.

이들과 짝을 이룰 아이들로는 아역배우 김강훈, 아이돌이 꿈인 당돌한 소녀 이솔립, 개그맨 한현민의 두 딸 한소영, 한가영 자매가 출연한다. 평균연령 67세 할아버지들과 평균연령 10세 아이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케미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짝꿍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큰 웃음을 안긴다. 첫 만남부터 전원책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폭풍 잔소리를 시전하지만, 이솔립은 “인터넷에도 지식이 많잖아요”라 받아쳐 전원책을 당황하게 만드는 것.

또한 설운도는 자신을 모르는 한소영, 한가영 자매로부터 유명세를 인정받기 위해 재래시장에 가는 등 고군분투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속정이 두텁지만 표현이 서툰 할배들과 순수하고 당돌한 초딩들의 케미에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변희봉과 김강훈 사이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강훈이 자신을 ‘미스터 션샤인’ 속 이병헌 아역이라 소개하자 변희봉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는 그 역시 ‘미스터 션샤인’에 얽힌 놀라운 사연이 있었기 때문인 것. 출연진을 뭉클하게 한 변희봉의 사연은 금일(22일)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나이거참’을 연출하는 이용수 PD는 “각 출연자들의 특징을 바탕으로 가장 케미가 기대되는 조합으로 짝을 결정했다. 그러면서도 세 커플 모두 케미가 다르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짝을 이룬 출연자들이 단순히 함께 생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역대급 나이차의 출연진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tvN ‘나이거참’은 금일(2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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