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혁 “정유라 손석희 앵커에게도 숨겨”..영화보다 더 긴박한 그때

입력 2018-11-23 10:20  


[연예팀] ‘방구석1열’이 ‘뉴스룸’으로 탈바꿈한다.

11월23일(금)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저널리즘 정신을 다룬 두 영화인 ‘더 포스트’와 ‘스포트라이트’가 띵작 매치를 벌인다. 이 시대의 진정한 저널리즘에 관해 이야기해줄 게스트로 JTBC 신예리 보도제작국장과, JTBC 이가혁 기자, 저널리즘 전문가 이재국 교수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이가혁 기자는 국정 농단 사건 당시의 취재기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가혁 기자는 “독일에서 정유라를 찾아다니던 중 한 교민으로부터 정유라가 덴마크로 간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고, 결국 정유라 은신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정유라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 장성규가 “당시 손석희 앵커에게 바로 사실을 알렸냐?”고 묻자, 이가혁 기자는 “정유라의 은신처인 덴마크로 이동 중에 손석희 앵커와 간단한 안부 문자만 주고받았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손석희 앵커는 철저한 보안 의식을 칭찬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현시대 저널리즘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JTBC ‘방구석1열’은 금일(2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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