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담감”...뉴이스트W에게 마지막 유닛 앨범의 의미 (종합)

입력 2018-11-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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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사] 뉴이스트W가 컴백한다.

뉴이스트W 새 앨범 ‘WAK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월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됐다.

뉴이스트W가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WAKE,N’은 ‘잠에서 깨어나다’와 ‘감정이 깨어나다’의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타이틀곡 ‘헬프미(HELP ME)’와 수록곡 ‘L.I.E’는 지금 내가 있는 현실이 깨지는 이야기를, 멤버들의 솔로 곡은 감정이 깨어나는 것을 그려냈다.

이날 뉴이스트W는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놓은 뒤, “매 앨범 낼 때마다 떨리고 설렌다. 이번에도 설레고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까 기대도 된다. 최대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한다. 이번 앨범도 저희 멤버들끼리 만족스러운 앨범이 됐다고 생각한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이 노래를 불렀을 때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 부분과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이번 타이틀곡 ‘헬프미’는 어떤 곡일까. 이에 멤버 백호는 “말 그대로 ‘도와달라’고 외치는 노래다. 퓨전 팝 R&B라는 장르의 곡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처음인 것 같다’고 생각해 선택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의 킬링파트는 어떤 부분일지 묻는 질문에 뉴이스트W는 “이번 곡 가사가 유니크하다. ‘하오체’를 사용해봤다. 그런 의미에서 도입부 내 파트가 킬링파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W로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이에 멤버 JR은 “앨범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늘 같은 생각이다.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도 있고 우리가 앨범을 낼 수 있게 사랑해주시는 팬클럽 러브에게 감사드린다.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부담감도 매 앨범마다 있다. 그 부담감이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으로 온다. 작업할 때도 너무나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뉴이스트W에게 팬이라는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 뉴이스트W는 “어둠속에 빛이 되어주는 존재이다. 우리가 어둠이라고 하면 어둠이라 할 수 있었는데 우리에게 빛이 되어준 존재”라며, “러브 분들 덕에 무대에 설 수 있는 거다. 우리의 손을 잡고 있어 주는 게 러브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러브 손을 놓지 않으려고 이번 앨범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멤버 황민현의 복귀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의논된 게 없어서 말씀드릴 수가 없다. 아직까지 의논되지 않은 상태다. 죄송하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번 11월은 유독 많은 가수들이 컴백한다. 이 시기에 뉴이스트W도 함께 합류하게 됐는데 음원 순위에 대해 부담감은 없을까. 이에 멤버 JR은 “음원순위보다 우리 팬분 들께 진심이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다. 그래서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오히려 많은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분들과 함께 하며 많이 배우고 싶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더불어 뉴이스트W는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12월 콘서트를 하는데 꼭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많은 곳에서 우리들의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뉴이스트W의 새 앨범 ‘WAKE, N’은 금일(2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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