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정예인, “미주 언니 혼자 튄다고 생각 안 해..언니들 한 명 한 명 알려지는 거 너무 좋아”

입력 2018-11-26 23:41   수정 2018-11-27 17:34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정예인이 이미주를 언급했다.

11월2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러브리즈(Lovelyz) 미니 5집 앨범 ‘생츄어리(SANCTUA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최근 이미주는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선보인 특유의 흥 넘치는 포즈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그는 “내가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너무 행복해하는 스타일”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나 때문에 모든 분들께서 마음이 편안하시다면 난 힘들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미주는 출근길이 부담 대신 재미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 시선 때문에 출근길 포즈를 취하는 게 아니다. 나 스스로 재밌고 너무 즐거워서 하는 것”이라며, “‘모든 분들께서 날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구나’란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했다.

스포트라이트가 이미주에게 집중되는 상황. 다른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정예인은 “미주 언니가 우리 팀에서 독보적 흥을 가지고 있다”며, “출근길에서 그 흥을 선보인 덕에 러블리즈가 많이 알려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미주 언니 혼자 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 좋은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멋진 배경이 돼줬다. 때문에 미주 언니 흥이 돋보일 수 있었다. 모두가 잘한 일”이라고 언니를 향한 주목은 한 사람의 독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러블리즈가 함께 만든 것임을 알렸다.

정예인은 다른 멤버들도 저마다의 기회를 갖길 희망했다. 그는 “미주 언니가 출근길에서 빛을 본 것처럼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캐릭터와 어울리는 방송이나 경우를 만난다면 더 많은 분들께서 우리를 많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언니들이 한 명 한 명 알려지는 게 너무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은 ‘찾아가세요’다. 스윗튠(SWEETUNE)과 스페이스카우보이(Spacecowboy)의 협업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감각적 스트링 사운드와 신디사이저의 조화가 돋보인다.

한편,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는 금일(26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를 비롯한 총 7곡이 담긴 미니 5집 앨범 ‘생츄어리(SANCTUARY)’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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