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현빈, “스크린이든 브라운관이든 연기는 똑같아..새 소재-이야깃거리 전달에 기대감 커”

입력 2018-11-28 13:53   수정 2018-11-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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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현빈이 복귀 대신 전달에 방점을 찍었다.

11월2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안길호 PD,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성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현빈은, SBS ‘하이드 지킬, 나’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다. 이에 관해 그는 “스크린 연기와 브라운관 연기에 큰 차별을 뒀던 적이 없다”고 그간 ‘공조’ ‘꾼’ ‘협상’ 등 영화계서 꾸준히 이어온 연기 행보를 기억케 했다.

이어 그는 “이런 소재와 이런 이야깃거리를 시청자 분들께 전달해드릴 수 있다는 것이 주는 기대감이 훨씬 크다”고 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주(主) 소재는 증강 현실(Augment Reality/AR)이다. 유진우가 스마트 렌즈를 착용하고 게임에 접속한 순간 2018년 스페인 그라나다 위엔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진다. 제작진 측은 평범한 현대 일상에 첨단 기술로 더해진 중세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영화처럼 안방극장에 펼쳐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흥행은 상업작이 갖춰야 할 충분 조건이다. 현빈은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우리 드라마를 봐주셨으면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 회사 대표 유진우(현빈)가 사업차 방문한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한편, 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나인룸’ 후속으로 12월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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