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퀸 사랑..英 넘었다, ‘보헤미안’ 全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8-1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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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한국이 영국을 넘어섰다.

역대 음악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국내에서의 뜨거운 열풍을 입증하듯 한국이 ‘퀸’의 본고장인 영국을 누르고 전 세계에서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다.

이와 관련 압도적인 극찬 세례로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7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탈환과 함께 한국이 영국을 넘어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12/16(일)까지 한국이 영국을 넘어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영국의 누적 수익 약 5863만 달러(한화 약 664억 원)를 뛰어넘고, 전 세계적으로 약 6113만 달러(한화 약 692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국내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과 입소문은 물론 사회-문화계에 전파된 ‘퀸’ 열풍이 ‘퀸’을 배출한 본고장 영국을 앞지른 값진 결과라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말(12/14(금)~12/16(일))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전례 없는 흥행 행보를 보여주기도 해 놀라움을 더한다.

한편, 대한민국에 ‘퀸’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 음악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독보적인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8주 차에 접어든 현재 어떤 행보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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