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동력계 수정, 내년 6월 출시 예정
기아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K7 부분변경에 신차급 변화를 이룰 예정이다.
18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새 K7은 2016년 2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외관은 음각형 세로 바의 인탈리오 그릴을 강조하고 헤드램프 위치를 아래로 옮긴다. 보다 예리한 인상을 갖추는 것. 이를 위해 보닛, 펜더 등의 금형을 바꾸는 대대적인 작업이 이뤄진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그래픽을 바꾼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구성을 재조율하고 간접식 무드조명 등을 추가한다. 편의 및 안전품목은 운전자지원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의 일부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력계는 기존 2.4ℓ GDI를 대체할 스마트스트림 2.5ℓ 엔진 탑재가 점쳐진다. 새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중형, 준대형 제품에 탑재할 핵심 파워트레인으로 직접분사와 간접분사 시스템을 병행하는 이른바 듀얼 분사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194마력, 최대 25.0㎏·m를 발휘하며 변속기는 8단 자동을 조합한다. 새 엔진은 내년부터 신형 쏘나타 등에 얹힐 예정이다.
새 K7의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6월경으로 잡혀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초 기존 제품의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K7을 내놓았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포함한 드라이브와이즈를 가솔린,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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