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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상품성 호평, EV도 영국에서 인정받아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2019년 올해의 차'에 소형 SUV 코나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페인의 올해의 차는 현지 신문인 'ABC'가 지난 1973년부터 주관해 온 자동차 분야의 상이다. 이번엔 주요 언론매체 기자 36명이 8개 후보 제품에 각각 매긴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코나는 오펠 그랜드랜드 X, 혼다 CR-V, 푸조 508, 시트로엥 베를링고 등과 경쟁했다. 특히 합산점수 312점을 획득해 2위 푸조 508(264점), 3위 세아트 아로나(182점) 등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이 주관하는 '넥스트 그린카 어워즈 2018'에서 '올해의 제조사' 등 3개 부문에 선정됐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은 자동차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NGC 등급과 성능, 비용 등의 기준으로 수상 여부를 결정했다. 나머지 두 개 부문은 코나 일렉트릭이 올해의 차,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코나 일렉트릭이 테슬라와 재규어의 전기차와 비교 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짧지 않으며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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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현대차가 싼타페에 우선 적용한 후석승객알림(Rear Occupant Alert) 시스템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 오토베스트 상의 최고안전 부문에 선정됐다. 오토베스트 상은 유럽 31개국 31명의 자동차 기자단이 매년 선정하는 상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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