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중고차 추천 베타 서비스 열어
-미네르바스쿨과 개발 협업
SK엔카닷컴이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맞춤식 중고차 추천 프로그램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월~11월 글로벌 혁신 대학인 미네르바 스쿨과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처음 차를 구매하는 이들의 성향을 분석해 여러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개인의 유형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다. 이용자가 성별, 좋아하는 히어로, 선호하는 주행 스타일 등 7가지 질문에 답하면 취향에 맞는 차를 1~5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회사 공식 페이스북 등에 해당 페이지를 공개한 상태다.
미네르바 스쿨은 온라인으로만 수업이 이뤄지는 혁신 대학이다. 학생들은 4년간 세계 각국의 도시들을 방문, 현지 기업들과 협업해 직접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혁신과 융합의 상징인 미네르바 스쿨과 함께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혁신적인 소비자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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