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오성윤 감독, “감개무량..어린이 유아 애니메이션 아니고 어린이도 볼 수 있는 가족 영화”

입력 2018-12-21 13:15   수정 2018-12-21 14:54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오성윤 감독이 역발상을 언급했다.

12월2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오성윤, 이춘백 감독,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이 참석했다.

‘언더독’은 오성윤 감독이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애니메이션. 감독은 사회자의 “7년을 기다렸다”는 말에 “감개무량하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난 대중 예술 하는 사람인데 영화를 이렇게 오래 만들어도 되나?’란 생각을 했다. 거대하고 멋진 성당을 짓는 것도 아닌데 너무 긴 세월이 걸렸다”고 했다.

관객은 ‘언더독’에서 행복, 운명, 모험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춘백 감독은 작품에 관해 “기본적으로 행복한 영화”라며, “졸지에 운명이 바뀐 우리 귀여운 멍멍이들이 그들만의 행복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어드벤처가 있다”고 소개했다.

‘언더독’의 개봉일은 2019년 1월16일. 매해 1월은 다수 해외 애니메이션이 가족 관객을 겨냥하는 때다. 오성윤 감독은 “방학 때 디즈니, 픽사, 일본 애니메이션이 많이 개봉한다”며, “그 엄청난 작품과의 경쟁에서 우리 영화가 잘 되려면 어린이 유아 애니메이션으론 승부가 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언더독’은 어른도 볼 수 있는 유아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그 반대다. 어린이도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고 발상의 전환을 알렸다.

‘언더독’은 하루 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도경수)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

한편, 영화 ‘언더독’은 1월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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