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넥쏘 1호차 전달식 가져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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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베너이에 위치한 판매점 '키이스 현대'에서 진행？다. 넥쏘 미국 1호차 주인공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은퇴 공학자 토드 하크래드 씨다. 하크래드 씨는 2003년부터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만 운행해왔다. 넥쏘를 선택한 이유도 친환경차에 대한 남다른 관심 덕분이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미국 시장에서 수소전기차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넥쏘 출시에 맞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환경에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옥외광고를 설치해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마이클 피셔가 11월26일~12월2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북부캘리포니아 타호 호수까지 900마일을 시승한 영상을 유투부에 게재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안전성, 그리고 장거리 능력을 갖춘 넥쏘야말로 궁극의 친환경차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 시장의 다양한 소비자에게 넥쏘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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