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의 연속인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와 함께 피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따뜻한 실내와 차가운 외부 공기를 반복하는 날씨니만큼 피부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그래서 쉽게 붉어지는 것은 물론 푸석함과 건조함으로 고통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날씨 때문에 거울 속 잔주름이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에도 신경을 쓰게 되는 것. 특히 겨울철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고 이는 주름을 만드는 최적의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킨 케어 단게부터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탱탱하고 탄력 있던 피부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면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제품과 강력한 보습 케어로 피부 보호막을 탄탄하게 해야 한다. 피부를 쫀쫀하게 잡아 줄 뷰티 팁을 알아보자.
>>생활 습관 점검
단순히 고가의 화장품을 쓰거나 고농충 영양 크림을 피부에 발라주는 것은 일시적인 피부 관리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신진대사의 시작인 음식물 섭취부터 체크해보는 것이 좋은데 익히 알고 있지만 일상에서 실천하기 어렵더라고 다시 한번 숙지하는 것이 좋다.
단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 탄수화물을 포함한 고혈당 식단을 섭취하게 되면 당 성분이 콜라겐이나 엘리스틴과 같은 단백질 성분에 붙어 피해를 주고 이들이 붕괴되기 시작하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떄문이다.
다음으로는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를 줄이기를 추천한다. 기름진 인스턴트 음식과 고 카페인은 녹화를 촉진시키므로 반드시 줄여야 한다. 대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하면 항산화 성분이 피부 깊숙하게 침투돼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메이크업 어떻게?
겨울철 스킨 케어로 보습 케어만 신경 쓰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적이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일 년 내내 사용해야 하지만 겨울 자외선은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 것. 하지만 스키장이나 눈이 반사되는 경우 오히려 여름철 자외선 보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또한 연약해진 피부에 화장솜이나 기타 뷰티 도구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너무 센 마찰은 주름을 유발하기 쉽고 피부를 자극적으로 만들어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되 피부 진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가장 먼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하며 피부가 스스로 방어력을 갖출 수 있도록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분 사수
어떤 피부 타입이던지 겨울철 보습 케어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을 것. 스킨케어를 마치자마자 피부의 땅김이 심하다면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린 등의 보습제를 발라주거나 흡수력이 뛰어난 에센스와 세럼을 한 방울 씩 덜어 겹겹이 발라줄 것. 여기에 밤 타입의 고농축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 부위에 한번 더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것도 좋다.
수분이 듬뿍 든 제품을 사용해도 피부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보습 제품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수분 부족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세안을 마친 후 첫 제품부터 공을 들여야 한다. 샤워나 세안을 하고 난 후 최대한 빨리 피부의 수분을 사수해야 하기 때문에 토너로 수분을 채워줄 것. 겨울철에는 픽서 미스트를 활용해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고 찬바람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뜨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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