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끄는 새 수장...김성 메인PD가 이끈다

입력 2018-12-31 14:40  


[연예팀] ‘1박2일’이 새롭게 시작됨을 알렸다.

12월30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유일용 PD는 김준호와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동구, 정준영과 새롭게 영입된 ‘인턴’ 이용진까지, 7명의 멤버들이 모두 모여 있는 가운데 “제가 오늘 방송을 끝으로 ‘1박 2일’을 떠나게 됐습니다. 후임으로는 김성 PD가 이끌 것입니다”라며 새 수장 김성 PD를 소개했다.

유일용 PD는 ‘1박2일’ 시즌3 2대 메인 PD로 2016년 6월12일부터 2018년 12월30일까지 2년 6개월간 메인 연출을 맡아오며 변함없는 일요 예능 동시간 대 1위 역사를 이끌었다. 이에 유일용 PD는 “2년 반 동안 PD로서 많이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움도 많지만 어디에서도 겪기 힘든 소중한 경험과 값진 인연들을 만나게 된 지난 시간이 저에게 남다른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과 모든 스태프-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일용 PD에 이어 ‘1박2일’ 새로운 수장이 된 김성 PD는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애정에 보답하고자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본연의 정신을 살려 더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웃음에 늘 따뜻한 미소가 함께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 동안 ‘1박2일’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좌충우돌 케미가 높기 때문에 메인 PD도 또 다른 멤버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무도리’ 유일용 PD에 이어 새롭게 ‘1박2일’을 이끌 김성 PD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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