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 이용 가능
-앱 통해 계약-결제-차 교체-반납 원스톱으로 이용
현대자동차가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 셀렉션'은 월 단위 이용 요금 72만 원(부가세포함)을 지불하고 이용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와 투싼, 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7일 부터 10개월간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해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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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계약-결제-차 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른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단, 차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차 배송과 회수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한해 제공하지만 서울에 직장을 둔 수도권 거주자들도 직장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차 인도와 교체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배송 전문 매니저가 방문해 간편하게 차를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 또 전문가가 점검한 차를 제공해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더불어 보험료, 자동차세 등 관련 비용을 월 1회 결제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관리와 각종 부대비용 발생시마다 비용 납부를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현대 셀렉션 가입자에게는 추가로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0.5%) 등 추후 신차 구매 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 셀렉션은 현대차-현대캐피탈 딜카-중소 렌터카 회사의 3자 간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 렌터카 회사는 차를 제공(임대)하고 현대캐피탈의 공유 서비스 플랫폼 딜카는 서비스 운영을, 현대차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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