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국내 판매...1억1,040만 원부터

입력 2019-01-14 10:26   수정 2019-01-24 16:44


 -최고출력 400마력, 1회 충전시 333㎞ 주행 가능
 -8년/16만㎞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I-페이스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재규어에 따르면 I-페이스는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5인승 전기 SUV다. 2,990㎜의 긴 휠베이스와 짧은 앞뒤 오버행이 특징이다.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과 배터리 냉각, 온도조절 시스템을 위한 액티브베인 기술이 차체 곳곳에 숨어 있다. 쿠페형 루프라인과 넓은 펜더, 20인치 휠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이다. 떠있는 듯한 플로팅 디자인의 센터콘솔과,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고해상도 듀얼 터치스크린이 대표적이다. 대시보드를 비롯해 실내 대부분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덮었고, 패널에는 시그니처 패턴의 알루미늄 소재를 넣어 고급스럽다.  
 
 2열은 최대 890㎜의 레그룸을 확보, 5명의 성인이 편안히 탈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656ℓ로,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1,453ℓ까지 늘어난다. 또 엔진룸을 활용한 27ℓ의 추가공간을 제공하고,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터널에는 10.5ℓ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동력계는 두 개의 전기모터와 배터리 조합으로 최고 400마력, 최대 71.0㎏·m를 발휘한다. 50대50의 무게 배분과, F-페이스보다 130㎜ 낮춘 무게중심으로 주행안정성을 높였고 좌우 흔들림을 줄였다. 배터리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h급으로,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해 1회 완충 시 333㎞를 달릴 수 있다. 충전은 콤보 타입1 규격으로 50㎾h 또는 100㎾h 급속충전기와 7㎾h 가정용 충전기로 나뉜다. 100㎾h 급속충전기는 40분만에 80%, 50㎾h 급속충전기 사용 시 9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시속 105㎞ 이상에서 높낮이를 자동 조절하고, 500㎜의 도강능력을 갖췄다. 또 오프로드 주행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와 저속 크루징 컨트롤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 원, EV400 HSE 1억2,470만 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 원이다. 8년 또는 16만㎞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하며, 3월말까지 출고 시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지원한다. 또 1년간 사용 가능한 전용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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