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오토월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시동 걸어

입력 2019-01-14 16:07   수정 2019-01-15 08:18


 -전시 및 정비 시설 분양 마무리...분양 규모 4,000억 원에 달해
 -자동차 + 문화 더해딩 복합문화공간

 도이치모터스가 경기 수원에 짓고 있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도이치오토월드'의 전시 및 정비 시설 분양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도이치오토월드는 1만2,000여 대를 전시할 수 있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자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매매단지다. 지상 1층은 신차 및 수입인증 중고차, F&B등 복합문화 상업시설, 지상2~4층은 자동차매매 전시장과 사무실, 지하 1층은 중고자동차의 원스탑 상품화를 지원하는 관련 시설과 AS, 근생 시설, 지하2~5층은 자동차매매전시장, 지상 4층과 옥상은 주차장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도이치오토월드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입점 업체를 모집해왔다. 작년 초 중고차 매매상사 200여 곳의 분양을 마감한 데 이어 8월 신차 분양이 완료돼 독일과 일본 등의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도이치오토월드에 대한 시장과 업계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가치도 점차 높아졌다"며 "2020년 정상 운영 후에도 전체 시설의 30% 정도는 도이치모터스그룹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복합자동차단지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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