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내일 데뷔 4주년..보여드릴 게 앞으로 더 많아”

입력 2019-01-14 18:14   수정 2019-01-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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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소원이 4주년을 언급했다.

1월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여자친구 정규 2집 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여자친구는 2019년 1월15일 데뷔 4주년을 맞는다. 소원은 “꽉 채워서 4년이 되는 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얼마 전 아이돌이 운동하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데뷔 순서로 우리가 두 번째더라”고 했다. 4년의 시간은 여자친구의 디딤돌이다. 소원은 “‘보여드릴 게 앞으로 더 많은데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더라”란 말로 여자친구의 화수분 매력을 알렸다.

과연 그 4년간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엄지는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성장했다”며, “가장 크게 보면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 업이 다양해졌다. 그리고 멤버들 눈빛에서 나오는 연기나 표현하는 감정이 훨씬 더 다양해지고 폭이 넓어졌다”고 답했다.

유주는 “공식 팬 클럽 회원수가 4년의 시간 동안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받는 사랑이 커지는 만큼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각오도 함께 커진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은 ‘해야’다.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해 더 깊어지고 있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가 눈길을 끈다. ‘밤’을 지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소녀들의 더 짙고 아련한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것.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는 금일(14일) 오후 6시 타이틀곡 ‘해야’를 비롯한 총 13곡이 담긴 정규 2집 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를 발표했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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