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 상용차 4,394대 신규등록…전년比 1.6%↓

입력 2019-01-15 10:31   수정 2019-01-15 12:47


 -11월 대비 29.1% 줄어

 지난해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394대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등록은 2017년(4,464대) 대비 1.6%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 1,762대, 만(MAN) 1,020대, 메르세데스-벤츠 751대, 스카니아 687대, 이베코 174대 순이다.





 12월 신규등록은 283대로 11월(399대) 대비 29.1%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 115대, 만(MAN) 64대, 메르세데스-벤츠 48대, 스카니아 42대, 이베코 14대 순이다. 차종별 등록대수도 볼보트럭이 트랙터(27대), 카고(8대), 특장(80대)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처럼 상용차 판매가 줄어든 배경은 건설경기 위축이 꼽힌다. 상용차 업계 관계자는 "건물을 많이 짓지 않으면 덤프 판매도 줄어든다"며 "상용차는 부동산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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