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날렵하게 바뀐 푸조 508 출시

입력 2019-01-21 11:07   수정 2019-01-25 13:49


 -패스트백 스타일·프레임리스 도어 적용
 -4개 트림, 3,990만~5,129만원

 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신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508을 21일 출시했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8년만에 완전변경한 제품으로,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외관은 기존 정통 세단 이미지를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바뀌었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했으며 구형보다 폭이 30㎜ 넓은 반면 키를 35㎜ 이상 낮춰 '와이드 앤 로' 비율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 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 그릴 등이 특징이다. 보닛 중앙에는 푸조 플래그십 세단의 시작인 504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508 엠블럼을 배치했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삽입했으며 시퀀스 턴 시그널,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했다. 트림별 알로이 휠 규격은 알뤼르 17인치, GT라인 18인치, GT 19인치다.
 
 실내는 아이-콕핏을 개선하고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감성품질을 높였다. 운전석 주변은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그 위로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스크린, 토글 스위치로 구성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동시에 지원하며, 모바일 기기와 연결없이도 T맵과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LTE 카블릿'을 고를 수 있다.

 대시보드는 우레탄 소재의 원피스 형태로 제작해 넓어 보인다. 그 아래와 도어 트림은 카본 패턴(알뤼르, GT라인)과 제브라노 우드 에센스(GT)를 사용했다. 시트의 경우 알뤼르 트림은 하프 레더, GT라인과 GT는 나파 가죽을 썼다. 나파 가죽시트는 전동 조절이 가능하며 8포켓 마사지 기능이 있다. GT라인부터 채택하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는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 스크린의 밝기·색상, 엠비언트 라이트의 밝기, 오디오 이퀄라이저, 시트 포지션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와 파노라믹 선루프도 갖췄다.

 동력계는 1.5ℓ와 2.0ℓ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1.5ℓ는 최고 130마력, 최대 30.6㎏·m의 힘을 낸다. 복합 연료효율은 14.6㎞/ℓ를 인증 받았다. 2.0ℓ는 최고 177마력, 최대 40.8㎏·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효율은 13.3㎞/ℓ다.






 편의 및 안전품목은 전후방 주차보조센서와 세이프티 플러스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세이프티 플러스팩은 크루즈 컨트롤, 시속 5~140㎞에서 작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차간거리경고, 차로이탈방지, 오토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속도인식·권장속도표시, 운전자주의경고를 포함한다. GT라인과 GT는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팩을 추가했다. 이 패키지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및 스톱&고, 차선중앙유지 기능이 있다. 또 GT는 전방카메라, 자동주차보조 시스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포칼 하이파이 오디오를 마련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새 차의 판매가격은 1.5ℓ 알뤼르 3,990만 원, 2.0ℓ 알뤼르 4,398만 원, GT 라인 4,791만 원, GT 5,129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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