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성훈 감독이 제작비와 관련해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1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주지훈, 배두나가 참석했다.
‘킹덤’은 매회 2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된 대작이다. 이와 관련해 김성훈 감독은 “예산은 주관적으로 봤을 때 적을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적절했다고 본다. 그간 한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들과 비교했을 땐 큰 예산인 것은 맞다. 부족함은 없었지만 아주 풍요롭지도 않았다”며, “금액적인 면 때문에 6부로 만든 것은 아니다. 모든 궁금증은 보면 해결될 문제다. 가장 클라이막스에, 적절한 시기에, 시즌2를 기대할 수 있는 장면에서 끊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판 좀비물의 새 지평을 열 ‘킹덤’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면서 역대급 수위를 예고, 시즌1 공개 전 시즌2 제작까지 확정지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1월25일 오후 5시 총 6부작으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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