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x조재윤 범행 현장 급습, “보이스피싱 피해 막을 수 있길”

입력 2019-01-25 10:55  


[연예팀] ‘도시경찰’이 범죄를 막아냈다.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을 통해 서울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수사관으로 활약 중인 장혁과 조재윤이 프로그램 촬영 중 서울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함께 실제 보이스피싱 사건 현장에 출동, 수거책으로 활동 중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이 ‘고액 알바’를 미끼로 수거책을 모집한다는 정보가 지능팀에 접수된 것. 이에 이대우 지능팀장 이하 용산서 지능팀원들은 사건의 내용을 파악하던 중 수거책이 피해자로부터 돈을 전달받을 거라는 신고가 들어오자 출연자들과 함께 피해자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범행 현장을 예의주시하다 수거책이 돈을 수거하는 현장을 급습, 수거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무려 천만 원 이상의 현금이 전달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본 출연자들은 이번 사건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이 체포한 피의자를 조사한 결과 피의자는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여 피해금 수거책으로 활동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산경찰서 측은 이번 수거책 검거로 중국에서 활동 중인 보이스피싱 총책 등 조직 일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관으로 변신한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의 계속되는 활약 또한 기대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사진제공: 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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