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진정선, 강원도 여행이 힐링 아닌 극기 훈련으로?

입력 2019-01-26 10:00  


[연예팀] 진정선이 겁에 질린 채 울먹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1월26일 방송될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강원도 겨울 여행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주에는 ‘초고수 여행 설계자’ 김숙-성시경이 설계하고 ‘여행체험단’ 한해, MC그리, MXM, 송해나, 진정선, 김진경이 체험하는 강원도 여행 2일차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 속에는 울상을 짓고 있는 진정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정선은 가느다란 줄을 두 팔로 휘어감은 채 온 힘으로 버티고 있는 데, 공포감에 휩싸여 옴짝달싹 못하는 듯한 그의 모습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내 진정선의 발밑에 자리 잡은 얇은 출렁다리가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는 ‘숙 투어’를 체험 중인 진정선의 모습으로, 그는 11개의 출렁다리부터 짚 라인까지 이어지는 액티비티 코스를 제안하며 대신 놀아 달라는 김숙의 말에 환호했다. 이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홍천의 힐링 체험 마을에 도착한 진정선은 출렁다리의 자태를 보고도 “껌이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자신감과는 달리 진정선은 출렁다리에 발을 내딛자마자 “숙이 언니.. 들리세요? 숙 언니!!”라며 절규를 토해냈다는 후문.

진정선 뿐만 아니라 숙 투어를 함께 체험하는 MXM과 김진경 또한 끝없이 이어지는 출렁다리가 선사하는 짜릿한 공포감에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며 소감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MXM, 진정선, 김진경이 숙 투어 체험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2 ‘배틀트립’은 금일(2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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