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전년과 동일 수준
-미 오하이오 공장 조업중지 등 영향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35조1,492억 원과 영업이익 2조250억 원 등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전자공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7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하며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8,882억 원으로 21.2%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9조 6,440억 원(9.3%↑), 영업이익 5,817억원(82.1%↑) 등이다.
매출 중 회사 전동화와 핵심부품 부문은 1조8,047억 원과 7조5,205억 원으로 각각 53.8%와 12.3% 늘었다. 여기에 지난해 중국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 등에 수주를 추진, 16억5,700만 달러(한화 약 1조8,790억 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4월 신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일시적 조업중지(Shut Down)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부 감소했다"며 "신흥국 환율하락 등 불리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전동화와 핵심부품 사업의 성장과 A/S부품의 해외판매가 늘어난 점 등은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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