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과 미친 케미 보여준 김상호, ‘녹두꽃’에서는 한예리와 호흡

입력 2019-01-30 20:25  


[연예팀] 김상호가 ‘녹두꽃’에 출연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와 여거상의 파란만장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정도전’ ‘어셈블리’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김상호는 송자인(한예리)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충직한 사내 최덕기 역을 맡았다. 무과에 급제한 전통 무예의 고수로, 거칠고 다부진 외모에 성미 또한 괄괄하지만, 송자인 앞에서는 순한 양으로 돌변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인물이다.

군인 출신으로, 송자인의 아버지 송봉길과 의형제이며, 송자인이 운영하는 전주여각의 행수이기도 하다.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최근 예능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상호는 ‘녹두꽃’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안정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구축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상호가, 이번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지 벌써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최근 김상호는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킹덤’에서 세자 창(주지훈)을 보필하는 좌익위 무영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2019년 상반기 방송된다.(사진제공: 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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