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코란도에 부분자율주행 적용

입력 2019-02-08 10:15   수정 2019-02-08 13:36


 -신개념 제어기술 '딥컨트롤' 공개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코란도에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높이는 신기술을 8일 공개했다.





 회사가 공개한 기술은 '딥컨트롤(Deep Control)'이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자동차 주변을 스캐닝한 뒤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쌍용차는 딥컨트롤을 적용한 코란도를 통해 레벨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중심으로는 지능형주행제어(IACC)를 꼽았다. 지능형주행제어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을 보조 제어하는 기술이다.
 
 신형 코란도에는 차에서 내릴 때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 기능도 넣었다. 차 주위로 오토바이 등이 접근할 경우 후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미리 감지하고 경고해 주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운전자보조기술(ADAS)을 통해 높은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신형 코란도는 오는 3월 국내에 전격 출시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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