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디벨로퍼스, 제품 데이터를 활용한 제휴사·소비자간 서비스 플랫폼 형성
제네시스가 자동차 데이터 오픈 플랫폼 '제네시스 디벨로퍼스(Genesis Developers)'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정보 공유는 소비자가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이뤄진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자는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 후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API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제네시스 어카운트(사용자 계정)를 연동하면 별도 가입없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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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현대해상, 오일나우, 오윈, 카택스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안전운전습관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일나우는 주행거리, 잔여 주유량을 기반으로 최적의 주유소를 추천하고 주유 패턴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윈은 위치 정보를 활용한 음식 및 음료의 픽업 서비스와 주유 시점을 알려주고 앱을 통해 주유비 사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택스는 누적주행거리 기반으로 실제 이동거리를 자동으로 정확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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