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의 프로젝트, "차 스스로 AS 받는다"
포르쉐가 완전자율주행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차가 주차 공간에서 리프팅 플랫폼까지 이동하고, 다시 주차 공간까지 돌아오는 모든 과정을 완전자율주행을 통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비사는 태블릿만으로 차를 워크숍의 정확한 위치에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컨트롤한다.
포르쉐 워크숍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매니저 알렉산더 하스는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도로 교통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포르쉐 워크숍에서의 작업 과정을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트업 코페르니쿠스 오토모티브 및 AS 기술,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100일 프로그램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테스트차는 가상의 공간에서 100만㎞ 이상을 주행하며, 실제 프레임워크 데이터를 통해 자율적으로 학습하며 이후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테스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차 스스로 방향뿐 아니라 물체를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해 경로를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주행 테스트 단계에서는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속 7㎞로 속도를 제한하고 운전자를 배치하는 등 광범위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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