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추구한 스페이스투어러 기반의 캠퍼밴
시트로엥이 내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스페이스투어러 더 시트로엥니스트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컨셉트카는 일상 생활뿐 아니라 업무와 레저활동을 제약없이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캠퍼밴으로 실용적인 공간과 커넥티비티가 특징이다. 회사는 유명 패션 자전거 브랜드 마톤(Martone)과 협업으로 제작한 컨셉트 자전거 '라이더 더 시트로엥니스트'도 함께 선보이며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려는 브랜드의 비전을 소개한다.
이 외에 클래식카인 타입A, 트락숑 아방, 2CV를 100주년 기념 색상과 시그니처 'Origins since 1919'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리진스 콜렉터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타입A는 1919년 6월 공개된 시트로엥의 첫 제품이자 유럽 내 최초의 대량 생산 제품이다. 1934년 출시한 트락숑 아방은 일체형 차체와 전륜구동, 플로팅 엔진 등이 특징이며, 2CV는 농부들을 위해 개발한 차로 1948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40년 이상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시트로엥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에이미 원 컨셉트'와 뉴 C5 에어크로스 SUV 등도 전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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