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TXT가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3월5일 오후 서울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이하 TXT)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수식어는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다. 이에 멤버가 한 명씩 소개될 때마다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하기도. 포브스와 뉴스위크가 데뷔를 집중 조명했고, 빌보드 역시 티저 공개를 잇달아 보도하는 등 TXT는 해외에서도 일명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빈은 “그런 수식어(‘방탄소년단 동생 그룹’)가 붙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가 걱정되긴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해서 더 사랑 받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선배님들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인임에도 불구, TXT는 언론 쇼케이스 대신 4일 Mnet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로 데뷔 첫 무대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이 ‘흙수저 그룹’에서 출발한 것에 반해, 혹자는 TXT에게 별칭 ‘금수저 그룹’을 붙이기도. 휴닝카이는 “선배님들께서 힘든 자리에서 올라왔음을 알고 있다”며, “훌륭한 점을 본받기 위해 노력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범규는 방탄소년단의 “엄청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선배님들께서 가끔 마주칠 때마다 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주셨다”며, “‘항상 지켜보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 같은 따뜻한 응원 덕에 연습하면서 힘이 났다”고 직속 선배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는 3월4일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를 비롯한 총 5곡이 담긴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를 발표했다.(사진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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