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생애 첫 팬 미팅, ‘보랏빛 향기’부터 양말 선물까지 다채로운 150분

입력 2019-03-11 16:44  


[연예팀] 정소민이 팬 미팅을 가졌다.

3월11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정소민이 그간 그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9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정소민 1st Fan Meeting 해피 쏨데이’를 개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 참가한 많은 팬들은 정소민의 생애 첫 팬 미팅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이에 감동한 정소민은 뜨거운 팬 사랑으로 약 150여 분 동안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소민은 노래 ‘보랏빛 향기’를 부르며 화사하게 등장했고, 노래가 끝나고 난 뒤 MC 홍윤화가 등장, 본격 팬 미팅의 막이 올랐다. 정소민은 “2019년 꼭 팬 미팅을 하고 싶었다. 우리만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설렘과 기대감을 전했다.
 
먼저 정소민은 키워드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라디오 ‘정소민의 영스트리트’ DJ에 도전한 이유,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건강 관리 등에 관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이뤄졌다. 직접 뽑은 명장면, 자신이 작품을 고를 때 중점을 두는 부분 등을 이야기하며 배우로서의 진중한 모습을 보여 팬들과 깊이 소통하고 즐거워했다.
 
또한 ‘쏨디의 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는 요즘 정소민이 즐겨 듣는 노래 10곡을 선정하여 노래에 담긴 사연을 공개, 특히 마지막 선곡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가수 벤의 ‘갈 수가 없어’를 열창했다. 노래 중간에는 벤이 깜짝 등장해 둘만의 훈훈함으로 듀엣 무대를 꾸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행운의 팬에게 하나뿐인 카메라 전달, 걸그룹 댄스, 애교 타임으로 그간 숨겨온 매력을 방출하는가 하면, 베스트 드레서 선정까지 진행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막바지에는 다가오는 정소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깜짝 생일 축하의 시간을 가진 정소민은 “오늘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행복을 소원으로 빌었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
 
평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양말 선물을 즐겨 한다는 정소민은 직접 디자인한 양말을 팬들에게 선물했고, 팬 미팅이 끝난 후 하이 터치를 통해 일일이 팬들을 배웅했다.

한편, 정소민은 영화 ‘기방도령’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꽃처럼 화사한 여인 해원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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