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테이트 모던 작가에 '카라 워커' 선정

입력 2019-03-12 12:57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모던의 전시 프로젝트 다섯 번째 작가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현대 커미션의 올해 전시 작가로 카라 워커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2014년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다.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해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라 워커는 오는 10월2일부터 내년 4월5일까지 다섯 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출신의 예술가 카라 워커는 검은 종이를 오려 만드는 실루엣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드로잉, 인쇄, 벽화, 그림자 인형, 프로젝션, 대형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 폭력 등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탐구해 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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