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레인지로버 벨라, 세계 최초 서울서 공개

입력 2019-03-14 09:39   수정 2019-03-14 10:26


 -월드 프리미어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아시아 프리미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이달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 등 14종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V8 5.0ℓ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 550마력, 최대 69.4㎏·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단 4.5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h로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274㎞/h에 달한다.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이보크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초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플러시 도어 핸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20㎜ 길어진 휠베이스로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과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또 세계 최초로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그라운드 뷰 기술, 리어 미러의 고해상도 스크린에 후방 상황을 보여줘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인공지능을 통해 시트, 실내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마트 설정 등도 갖췄다.  

 한편, 부분변경을 거친 재규어 뉴 XE도 무대에 오른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방 범퍼와 그릴, 올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재규어 고유의 LED 시그니처를 적용해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F-타입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트시프트 셀렉터 등 스포츠카적 요소를 대거 적용했다. 이외에 F-페이스 SVR,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과 함께 전기차 I-페이스도 전시장에 오를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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