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K, 퓨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 본격 시행

입력 2019-03-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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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5개구 내 13개 중학교 대상,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이론수업에 로봇ž코딩ž진로교육 접목한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자유학기제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퓨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 '투모로드스쿨'을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모로드스쿨은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을 통해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자유학기제와 맥을 같이한다. AVK는 본사의 전략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에 퓨처 모빌리티의 개념을 적용했다.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로 대변되는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투모로드스쿨은 학생들이 친숙한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사회의 기술들을 학습,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기술이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미래형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협업 능력, 창의력, 컴퓨팅 사고력 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달 봄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강북과 동대문, 성북, 송파, 중랑구 등 서울시 5개구 내 13개 중학교, 총 30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6차시 또는 8차시로 진행한다. 수업 주제는 크게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의 이해, 퓨처 모빌리티의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의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한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코딩 수업이다. 학생들은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차와 차선유지, 충돌방지 등과 같은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한편, AVK는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수업내용과 교재, 교구, 영상자료,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적극 참여해왔다. 관련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학습효과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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