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관, 전기차 로드쇼로 저탄소 재생에너지 알려

입력 2019-03-19 09:20  


 -재규어 I-페이스로 전국 여행, 서울모터쇼 전시
 
 주한 영국대사관이 영국 전기차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드쇼는 영국의 ULEV(초저공해차) 개발과 제조전문성을 알리고 저탄소·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다. 로드쇼 참가 제품은 영국이 개발한 순수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다. 영국을 상징하는 유니언잭을 외장에 입힌 것이 특징이다. 이 차는 한-영 저탄소·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이뤄진 곳을 일주일 간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I-페이스가 들를 곳은 영국 호리바마이라가 컨설팅으로 참여한 화성의 케이시티, 영국 해상풍력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천안의 씨에스윈드, 영국과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협력 MoU를 맺은 대구, 영국 기업이 진출한 부산과 탄소제로섬을 위한 협력이 기대되는 제주도 등이다. 이후 I-페이스는 2019 서울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은 기후변화를 주목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저탄소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영국은 수소연료전지, 리튬이온배터리, 부유해상풍력발전단지 등 저탄소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영국은 유럽 2위의 ULEV 시장으로 이 분야의 개발, 제조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 5대중 1대가 영국에서 생산됐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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