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율 ‘지정생존자’서 실종남 연기, ‘제3의 매력’ 개집사 그 배우

입력 2019-03-20 23:09  


[연예팀] 이하율이 ‘지정생존자’에 출연한다.

3월20일 엘엔컴퍼니 측은 “배우 이하율이 tvN 새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할 예정. ‘굿와이프’ ‘마더’ ‘왕이 된 남자’ 등 리메이크의 성공사를 써온 tvN의 새로운 기대작이다.
 
이하율은 국정원 방첩과 요원 ‘김준오’를 연기한다. 테러의 진범을 쫓는 국정원 요원 한나경의 사수이자 약혼자로, 국회의사당 테러 당시 현장에서 의문점을 남긴 채 실종돼 극 전반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하율은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거칠지만, 의리와 인정 있는 천형사를 연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든든한 피지컬에 반하는 지고지순한 개집사로 변신,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선보일 그의 미스터리한 존재감이 기대된다.
 
한편, tvN 새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사진제공: 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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