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요즘 백종원 지인 결혼식서 자꾸 울어”, 딸 바보의 눈물

입력 2019-03-27 22:01  


[연예팀] 소유진이 백종원과 부모님의 첫 만남을 언급한다.

3월2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MC 소유진이 자신의 부모님과 남편 백종원의 상견례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과거 백종원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자신의 엄마에게 상견례라는 사실을 비밀로 한 채, 상견례 장소로 향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면 더 화내시지 않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소유진은 “엄마가 차에서 내리셨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결혼 반대가 심했던 엄마가 차를 당장 세우라며 상견례 자리에 가지 않겠다고 대성통곡을 했다는 것.
 
소유진은 “당시 일이 떠오를 때면 남편이 ‘장모님, 후회하시죠?’ 한다”며, “그러면 우리 엄마는 ‘난 자네가 제일 좋아’ 하신다”고 전세 역전을 알린다.

한편, 소유진은 딸 권영하의 결혼을 벌써부터 걱정하는 권장덕-조민희 부부의 이야기에 “요즘 남편이 지인 결혼식에 가면 자꾸 운다”고 밝힌다. 각각 5살, 2살 딸을 둔 백종원이 벌써부터 딸의 결혼에 슬퍼하는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는 것.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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