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양산 앞둔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입력 2019-03-28 10:46   수정 2019-03-28 15:39


 -전면부 전체로 확대된 타이거노즈 그릴
 -양산형은 하반기 출시 

 기아자동차가 28일 서울모터쇼에 플래그십 SUV 모하비의 양산형 컨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처음 공개했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정통 SUV 스타일의 해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로 대담하고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면은 기존 그릴을 확대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고, 그릴과 램프 간 경계 구분이 없는 수직 구조의 라이트 배치를 통해 웅장함과 무게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전면부와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적용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당당하면서도 안정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컨셉트카 정체성을 대거 반영한 양산형 모하비는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신차급에 가까운 디자인 변경과 함께 국내 유일의 후륜 구동 기반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프레임 보디로부터 확보된 안정적인 승차감과 정숙성 등의 주행 감성을 한단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등 기아차의 혁신 선행 기술 역량을 모두 동원해 상품성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북미형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무대에 올리지 않았다.  

고양=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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