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박희순, “새로운 세상 만들어 가는데 도움 되고 파”

입력 2019-04-04 16:04   수정 2019-04-04 16:05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희순이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4월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찬홍 감독을 비롯해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순은 “방송, 드라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 시간 안에 찍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대본이 나오지 않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작품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진이라는 역할이 대본을 보면 볼수록 너무 좋은 사람이고, 이 사람한테 빠지게 됐다”며, “학교 폭력의 피해자들을 위해, 약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선호(남다름)의 아빠 박무진(박희순)과 엄마 강인하(추자현), 오준석(서동현)의 아빠 오진표(오만석)와 엄마 서은주(조여정)가 극과 극 부모의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4월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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