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제작한 'e-골프', 레벨4 자율주행 첫 테스트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함부르크 도심에서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실제 주행환경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을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골프' 5대를 투입하며 레이저스캐너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 레이더 등을 갖추고 3㎞ 구간을 주행하게 된다.
폭스바겐그룹 연구소가 개발한 e-골프 테스트차는 테스트 중 분당 최대 5GB의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또 노트북 약 15대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갖춰 보행자와 자전거, 자동차, 교차로, 차선 변경 상황 등에 대한 데이터를 최단거리에서 1,000분의 1초 단위로 수집한다. 이를 위해 딥러닝과 신경망, 패턴인식 등과 같은 여러 인공지능 접근법을 사용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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