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태국에 그린필드 타이어 공장 준공

입력 2019-04-09 09:49  


 -태국 라용에 그린필드 타이어 공장 본격 가동
 -아태시장에 연간 400만개 프리미엄 타이어 생산
 -2022년까지 2억 5,000만 유로 이상 투자 계획

 콘티넨탈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타이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태국 라용에 그린필드 타이어 공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공장에는 2억5,000만유로(약 3,200억원)가 투입됐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으며 2022년까지 태국과 아태 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약 400만개의 승용 및 경상용차 프리미엄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린필드 공장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 네트워크의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 기준에 따라 건설했다. 공장 설비는 지속 가능한 생산 공정을 위한 기술을 보유했으며 높은 수준의 물류 자동화와 처리 공정을 도입해 미래 근로자에게 인체공학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태국 라용 공장은 콘티넨탈이 1998년 이후 7번째로 문을 연 그린필드 제조 시설이다. 그린필드는 국외자본이 투자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짓는 방식의 투자를 말한다. 라용 공장 준공으로 콘티넨탈 타이어 사업부의 글로벌 생산 시설은 17개국 20개로 확대됐으며, 콘티넨탈의 연간 타이어 생산 가능 수량은 약 1억5,400만개 이상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시장의 판매 증가로 유럽과 북미, 말레이시아 등 기존 주요 공급처 외에 추가 물량 확보 수요가 증가한 콘티넨탈 타이어는 태국 라용 공장 가동에 따른 공급처 확대로 보다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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