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폭스바겐, 대륙 사로잡을 SUV 대거 공개

입력 2019-04-16 18:37  


 -ID.룸즈 컨셉트 등 SUV 대거 출품

 폭스바겐이 ID.룸즈(Roomzz)를 비롯한 다양한 SUV를 앞세웠다.

 ID.룸즈는 폭스바겐이 선보인 전동화 라인업 'ID.'의 여섯 번째 제품이다.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기반이며 2021년에 중국 출시를 앞둔 전기 SUV의 미리보기가 될 컨셉트카다. 외관은 큰 차체에 따라 양감을 강조하고 캐릭터라인을 재설정했다.






 실내는 좌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시트 배치는 승객의 요구사항 뿐 아니라 각 운전 모드에 맞게 변형 가능하다. 운전자가 완전 자동화의 'ID. 파일럿' 모드를 선택하면 실내는 각 시트를 25도 회전시켜 라운지 같은 분위기로 전환한다. 'ID. 파일럿 릴렉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모든 좌석 위치를 자신에게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레벨4 수준의 부분자율주행 'IQ. 드라이브(IQ. Drive)'를 탑재해 운전의 수고를 줄인다.






 배터리 에너지 용량은 82㎾h다. 1회 충전으로 최장 450㎞(WLTP 기준, 중국 NEDC 기준으로 최장 475㎞)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50㎾(DC)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약 30분 만에 총 용량의 80%까지 재충전이 가능하다. 두 개의 전기모터는 4WD로 운행 시 최고 225㎾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6.6초 만에 100㎞/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80㎞다.

 테라몬트 X, SUV 쿠페 컨셉트, SMV 컨셉트도 공개했다. 테라몬트 X는 테라몬트의 5인승 패스트백 버전이다. 또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탄소 섬유 스포츠 패키지 및 21인치 광택 휠,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장착했다. 폭스바겐은 이 차를 올해 여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SUV 쿠페 컨셉트는 제일자동차그룹(FAW)-폭스바겐의 첫 쿠페형 SUV다. 역동적인 비율과 성능, 오프로드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SMV 컨셉트는 길이 5.1m, 휠베이스 3m의 대형 SUV다.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책임자, 클라우스 비숍은 "SMV 컨셉트는 회사의 첨단 제품 설계 기술이 어떻게 폭스바겐 브랜드 고유의 세그먼트와 그 하위 세그먼트를 창조할 수 있는지, 그리고 폭스바겐이 하나의 브랜드로서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상하이=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2019 상하이, 대륙의 미래 이동성 담은 신차는?
▶ [2019 상하이]포르쉐, 카이엔 영역 넓힐 카이엔 쿠페
▶ [2019 상하이]기아차, 현지 전략형 K3 선봬
▶ [2019 상하이]아우디, 인공지능 모빌리티 'AI:me 컨셉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